롯데쇼핑, 3Q 호실적...본업 개선이 자회사 부진 상쇄할 것-한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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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쇼핑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가전 수요 감소로 롯데하이마트가 부진하고 이자 비용이 늘고 있지만 본업 개선이 자회사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체질 개선과 의류 매출 호조에 따른 본업 개선이 내년에도 이어지며 이자 비용 증가와 롯데하이마트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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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쇼핑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가전 수요 감소로 롯데하이마트가 부진하고 이자 비용이 늘고 있지만 본업 개선이 자회사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133억원(전년비 +0.2%), 영업이익은 1501억원(전년비 +418.6%)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우리의 추정치(1485억원)에 부합했으며 시장 전망치는 11.9%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시네마의 턴어라운드와 체질 개선 효과로 인한 마트, 슈퍼의 영업이익 개선 덕분"이라며 "백화점은 기존점 신장률 16.5%를 기록하며 패션의 매출 호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영업이익률은 14.4%를 기록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백화점 의류 매출 호조는 패션 성수기인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롯데마트의 10월 기존점 신장률은 높은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가전 구매 수요 감소로 롯데하이마트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3분기 롯데쇼핑의 영업 외 적자 발생은 롯데하이마트의 손상차손(영업권, 사용권자산 손상) 2594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체질 개선과 의류 매출 호조에 따른 본업 개선이 내년에도 이어지며 이자 비용 증가와 롯데하이마트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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