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초대 관장에 김기용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연구실장

노경민 기자 2022. 11. 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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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근현대역사관 초대 관장으로 김기용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임용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신임 관장은 부산가야고 출신으로,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지역 근현대사 보존 및 원도심 문화거점이 될 공간인 만큼 오랫동안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온 김 신임 관장이 역사관 조성과 운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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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시는 부산근현대역사관 초대 관장으로 김기용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지난 9월부터 관장 개방형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4명이 지원했다. 시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로 김기용 신임 관장을 선정했다.

김 신임 관장은 부산가야고 출신으로,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98년부터 2020년까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국가기록원,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내년 6월 개관될 예정으로,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부산근대역사관을 통합해 건립 중이다. 공연 행사 등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고, 야간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지역 근현대사 보존 및 원도심 문화거점이 될 공간인 만큼 오랫동안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온 김 신임 관장이 역사관 조성과 운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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