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 11일 온라인 콘서트...결혼 후 첫 무대 [공식]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공효진과 결혼한 새신랑, 가수 케빈오가 온라인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7일 부밍스튜디오 측은 11일 온라인으로 라이브 콘서트 '케빈오의 다락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빈오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가수다. 오디션 우승과 동시에 천재 뮤지션으로 불린 그는 꾸준히 자기 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에서 그는 어쿠스틱 컨트리 포크를 바탕으로 신스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첫 정규 앨범 'Pieces of' 발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팬들에게도 앨범과 근황을 라이브 토크로 함께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동안 하나씩 모아 두었던 생각의 스케치들, 기억날 듯 말 듯 일렁이는 감정들을 다시 들여다보며, 'pieces'라는 단어와 함께 만들어진 그의 앨범 제작 콘셉트의 연계성 공연으로 준비된다. 'Pieces of_'의 빈 칸은, 오래 머물렀던 때로는 잠시 스쳐 지나갔던 다양한 기억과 감정의 조각들을 담은 케빈오의 이야기와 음악으로 채워지는 의미라고. 이에 공연 사이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라이브토크' 코너로 팬들과도 직접 소통하며 빈칸을 채워진다.

공연은 1부, 2부 이루어질 계획이며 1부 '케빈 ○'s Story'에는 D.P OST 'Crazy' 등 드라마 OST코너로, 음악을 찾아 단신으로 미국에서 건너와 최근 배우 공효진과 결혼까지 한 아름다운 드라마 같은 그의 삶을 보여준다고. 이어 2부 'From ○(Zero)'는 케빈오 초심의 마음을 담은 신곡과 대표곡들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부밍스튜디오는 듣는 이들이 자신의 일상의 조각들을 떠올리며, 이 음악의 빈칸을 자신만의 해석과 자기만의 스토리로 함께 채워 나가는 케빈오의 다락방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 라이브온 He'Story로 선정됐다. 이에 입체음향 공연 콘텐츠에 대비한 최신 음향 구성과 통합전송기술의 실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부밍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