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별, 김희재와 듀엣 “팀 명이 성대미남이다”(더 리슨)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임한별의 노래부터 MC까지 다채로운 능력으로 시민과 소통했다.

11월 5일 방송한 SBS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이하 '더 리슨')에서는 임한별이 가수 허각과 김희재, 2F의 신용재와 김원주, 하이라이트의 손동운과 함께 신촌에서 버스킹을 펼쳤다.

먼저 '이별하러 가는 길'로 포문을 연 임한별. 호소력 짙은 음색과 진심이 느껴지는 가사가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무대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마이크를 넘기며 관객들과 특별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어 임한별은 김희재와 이지훈의 '인형'을 불렀다. 혼자서 무대를 채울 때와는 다르게 서로를 마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는 있지의 'SNEAKERS', 뉴진스의 'Attention', 아이브의 'After LIKE' 등 메들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임한별은 '더 리슨'의 MC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임한별은 "팀명이 '성대미남'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꿀 수 있다"라며 "'희재와 아이들'은 안된다"라고 말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기도.

한편,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 '이별한 이유가 너무 아파', '사랑 이딴 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이름을 알린 임한별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보컬의 교과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사진=SBS '더 리슨'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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