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 건립…연간 10만t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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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7일 오후 3시 남구 부두로 393에 위치한 울산알루미늄 부지에서 '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 미국영사,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제레미 마이클 퀵(Jeremy Michael Quick) 울산알루미늄 대표, 사친 사푸테(Sachin Satpute) 노벨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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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7일 오후 3시 남구 부두로 393에 위치한 울산알루미늄 부지에서 ‘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 미국영사,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제레미 마이클 퀵(Jeremy Michael Quick) 울산알루미늄 대표, 사친 사푸테(Sachin Satpute) 노벨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는 노벨리스(본사 미국 애틀랜타)가 총 5300만 달러(700여억 원)를 투자해 남구 부두로 393 미포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1만 1500㎡, 건축면적 7830㎡ 규모로 오는 2024년 말 준공해 가동할 예정이다.
연간 10만t의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며, 제품 전량은 노벨리스 공급망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다.
센터에서 알루미늄을 재활용해 생산할 경우, 천연자원 채굴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연간 42만t 이상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겸 시장은 “세계적 경기 불안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알루미늄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리스(본사 미국 애틀랜타)는 세계적 알루미늄 압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등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한국에는 노벨리스코리아가 경북 영주시 적서공단에 연간 34만t 규모의 ‘영주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를 운영 중이다.
울산알루미늄은 노벨리스와 일본 내 3대 철강회사이자 알루미늄과 구리제품 공급사인 고베제강의 합작법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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