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박지민♥김민지… 2년동안 썸 타→내 덕에 결혼 “문자부터 데이터 장소까지 조언”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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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배성재가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가 공개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배성재가 SBS의 '집 나간 새끼'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한 가운데,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를 이어준 배성재는 "진짜다. 소개팅도 제가 시켜줬다. 2년 정도 문자로만 썸타는 기간에 많이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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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성재가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가 공개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배성재가 SBS의 '집 나간 새끼'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한 가운데,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배성재는 “안녕하세요. 집 나간 새끼 배성재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번 해설은 누구랑 하냐는 질문에 배성재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영웅 박지성과 한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선글라스를 끼고 캐스터를 한 적이 있다는 배성재는 “사과드린다. 깜빡하고 안경을 못 챙겨왔다. 차에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가 있는 게 생각이 나서 저거라도 썼다”라고 해명했다.
15년 동안 SBS에 근무했다는 배성재는 “작년 2월 28일에 마지막 출근을 하고, 3월 1일에 출근을 했다. 가장 하고 싶은 K리그 중계를 했다. 하루만에 잘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다음날부터 행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중계하기 전 루틴에 대해 배성재는 “소리를 지른다. 목을 트이게 하려고 차 안에서 혼자 소리를 지른다”라고 설명했다. 중계하다가 목이 나간 적이 있냐는 질문에 배성재는 “몇 번 있다. 극적인 골이 들어갔을 때”라고 답했다.
라디오 생방송을 까먹고 40분을 지각했다는 배성재는 “중계가 끝나고 자연스럽게 집으로 왔다. 집에 왔는데 10시였다. 40분이 늦었다. 게스트가 대신 진행을 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를 이어준 배성재는 “진짜다. 소개팅도 제가 시켜줬다. 2년 정도 문자로만 썸타는 기간에 많이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중이 제 머리 못 갂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지성에게 연애 조언을 잘못해서 낭패를 봤다는 질문에 배성재는 “장기간의 썸을 지나 드디어 사귀게 됐다. 오늘부터 1일이라고 보고를 받았다. 3~4일 만에 목격담이 들려왔다”라고 설명했다.
배성재는 “너희가 너무 눈에 띄니까 어두운 곳을 가라. 남산, 깜깜한 한강변. 그런 곳은 기자들이 따라다니지 못한다. 조언대로 한강에서 치킨 먹으면서 데이트하다가 다 찍혔다”라며 파파라치 사진이 찍힌 것이 본인 탓이라고 설명했다.
연애할 때 호구라는 말에 배성재는 “호구까지는 아니지만 다 맞춰준다. 여자친구가 밤늦게 귀가하는 날이면 잠을 못 잔다. 새벽까지 안자고 기다린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캐스터로서의 직업병에 대해 배성재는 “결혼식 사회를 보는데 신랑이 들어왔다. 근데 별 상황도 아닌데 중계를 했다. 중간 통로를 지나고 있다(라는 식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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