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으로 68개 열차 운행 중단…"오후 4시 정상화 목표"

엄민재 기자 2022. 11. 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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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오늘(7일) 새벽 0시 기준 KTX를 포함한 82개 열차가 최대 3시간가량 지연 운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여파로 아침 운행 열차도 일부 운행이 조정됐습니다.

새벽 4시 반부터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 출발하거나 해당 역에 도착하는 68개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고, 56개 열차가 출발역을 바꾸거나 사고 구간을 정차하지 않고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 이용 전 반드시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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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 인근 철로에서 복구 작업 진행 중인 코레일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오늘(7일) 새벽 0시 기준 KTX를 포함한 82개 열차가 최대 3시간가량 지연 운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향으로 휴일 철도를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고 여파로 아침 운행 열차도 일부 운행이 조정됐습니다.

새벽 4시 반부터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 출발하거나 해당 역에 도착하는 68개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고, 56개 열차가 출발역을 바꾸거나 사고 구간을 정차하지 않고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 이용 전 반드시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제 사고 직후 코레일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직원 160여 명이 기중기 등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기 공급선 해체와 사고 차량 회수, 전기 공급선 복구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운행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전까지 탈선된 차량을 옮기고 오후 4시까진 열차 운행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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