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혼잡 우려‥영등포역 현재 상황
[뉴스투데이] ◀ 앵커 ▶
어젯밤 무궁화호 탈선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영등포역 현장을 다시 연결해보겠습니다.
◀ 앵커 ▶
오늘 아침 열차 운행에 대거 차질이 생기면서 출근길 혼잡이 우려되는데요.
김정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영등포역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은 탈선한 차량을 선로에서 완전히 정리하기 위한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고 이후 160명 정도의 코레일 직원들이 8시간 넘게 복구 작업 중입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 아침 7시까지, 탈선한 열차를 완전히 정리하고, 오후 4시부터, 열차를 다시 전면 정상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이 길어지면서, KTX와 일반 열차 운행이 계속 멈추거나 지연되는 상황이라, 출근길 혼선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우선, 새벽 4시 40분, 부산역에서 출발해 아침 7시 50분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KTX 첫 열차는 운행이 아예 취소됐습니다.
대전에서 6시30분 출발해, 8시40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무궁화호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서울에서 나오는 열차도 대부분 운행 중지거나 지연 상태입니다.
서울역에서 아침 6시 출발해 부산역에 8시40분 도착하는 KTX 열차가 운행 중지됐고,
용산역에서 아침 8시30분 출발해 12시30분 광주역에 도착하는 ITX-새마을호도 역시 운행하지 않습니다.
이밖에 오전 6시 용산역 출발 예정이던 열차 세 대가 서울역 출발로 일정이 변경되는 등 50여대의 열차 운행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사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상하행선 용산역, 영등포역에는 모든 열차가 정차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젯밤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을 가 있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상황을 보고받고 '코레일은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일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도 작업 중이던 코레일 직원이 숨지는 등 코레일에서 사고가 잇따른 데 따른 발언으로 보입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는 만큼, 출근길 시민들에게 코레일톡과 홈페이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역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24292_35752.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