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죽기 직전 '탑건' 톰 크루즈와 친구로 지내”[해외이슈]
2022. 11. 7. 06:34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60)와 친구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5일(현지시간) 런던 선데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여왕과 톰 크루즈는 지난 여름 동안 정말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지난 5월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리 기념행사에 첨석했지만, 병든 왕실은 이동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고 그를 만날 수 없었다.
관계자는 “여왕은 톰을 만나지 못해 정말 실망했고, 이후 윈저 성을 특별 관광하도록 초대했다. 두 사람만 함께 차를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여왕은 톰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그들은 잘 어울렸다. 여왕은 점심에 톰을 다시 초대했다. 헬리콥터로 비행하는 것도 허락받았다”고 전했다.
싹트는 우정은 점심 데이트를 계속하는 것이었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다. 여왕은 그들이 다시 만나기 전인 지난 9월 8일 9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 5월 TV 인터뷰에서 “여왕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여성이다. 엄청난 위엄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녀의 헌신에 감탄한다. 그녀가 성취한 것은 역사적인 것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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