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다희, 격정 키스신 비하인드→김준호, 프러포즈용 '와인 오픈'('미우새')[SC리뷰]

김준석 2022. 11. 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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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최시원과 이다희의 격정 키스신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배성재가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이날 최시원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녹화중 잠시 쉬는 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촬영장으로 다시 나선 최시원 앞에 이다희가 등장했고, 최시원은 "왜 이렇게 예뻐"라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시원은 햇빛이 들자 이다희의 얼굴을 대본으로 가려주고 메이크업을 받을 때는 매너다리를 무거운 것을 들고 가는 스태프에게는 "도와드릴가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다희와 최시원은 간식으로 김밥과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고, 목이 메인다는 이다희에 말에 최시원은 바로 음료수 캔을 꺼내 자신의 옷으로 닦았다. 이에 이다희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처음 촬영 때 앉으려고 하다가 포기했는데 최시원이 손수건을 꺼낸 것을 언급했다.

이다희는 "컨셉인 줄 알았다"라고 얘기했고, 최시원은 "지금도 점퍼 안 쪽에 손수건이 있다"라고 이야기해 또 한 번 이다희를 놀라게 만들었다.

떡볶이를 먹다 맵다라는 최시원의 말에 이다희는 "맵찔이냐"라고 놀렸고, 최시원은 "승부욕 발동시키네. 내가 슈주 멤버들과 신인 때 매운 고추를 먹는 방송이 있었다. 이름도 안 까먹었다. 졸로키아다. 그걸 만지고 멤버들이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10분간 촬영을 못했다. 후끈후끈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희는 최시원을 보며 "그새 수염이 자랐네. 우리 세트에서 키스신 찍을 때 내가 피부가 약해서 키스신 찍고 피부가 빨게졌다. 그래서 내가 그래서 부탁하지 않았냐"라고 언급했고, 최시원은 이다희의 손을 가져다가 턱수염에 긁기 시작했다.

최시원은 "키스신 찍었을 때 '시원아 키스신 찍을 때는 면도를 좀 하자'라고 했는데 난 매일 아침 면도를 하고 온 거다"라고 언급했고, 이다희는 "그 정도면 제모를 해도 되지 않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최시원은 "머리숱과 수염숱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것 같다"라고 대답했고, 이다희는"그럴 거면 미우새 나오는 분처럼 길러야지"라며 서남용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김준호는 불청객으로 찾아온 이상민, 김희철, 조우종, 신동과 불꽃축제를 집에서 즐겼다.

외출을 하고 돌아온 김준호는 자신의 집에 들어와 있던 불청객들 때문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갑자기 신동까지 이상민의 초대로 자신의 집에 도착했고 "내가 초대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라고 웃픈 농담을 건냈다.

이후 신동은 김준호의 집에 200만 원짜리 와인이 있음을 폭로했고, 김준호는 "지민이에게 프러포즈 할 때 오픈해야한다"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김준호는 고가의 와인 말고 다른 와인 한병을 꺼내왔고, 이상민은 "그럼 이거 마시고 200만 원짜리랑 비교해서 맞히면 우리가 돈을 모아서 새걸로 사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불꽃축제가 시작됐고, 불청객들과 김준호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신동은 "근데 생각보다 불꽃이 좀 멀다. 이사가시면 안 되냐"라고 부탁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이게 30분 동안 80억 원을 쏘는 거다"라고 말했고, 신동은 김준호에게 "반장인데 200만 원도 못쓰냐"라고 수작을 부렸다. 이에 김준호는 "그럼 맞히면 새로 채워주는 거냐"라며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준호는 200만 원짜리 와인을 따며 "난 무조건 맞힌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불청객들은 새 잔에 비교와인을 따라왔고, 김준호는 "두개가 똑같다"라며 냄새까지 맡았지만 헷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신중하게 시음을 시작한 김준호는 "좋아 좋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준호는 "비싼 와인은 대저택의 주인이 된 듯 한 느낌이다. 그게 바로 첫 번째 와인이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이상민은 "두 와인은 같은 와인이다. 첫 번째는 얼음을 하나 넣었다"라며 김준호를 놀렸다.

김준호는 "내가 비싼 와인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첫 번째라고 한 거다"라며 잔머리를 굴렸다. 김희철은 "그래도 우리가 가위바위보 해서 와인을 사주자"라고 말해 김준호를 웃게했다.

드디어 와인값 내기 게임이 펼쳐졌고, 결국 조우종이 걸렸다. 어머니들은 "일없는 사람이 걸렸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게임에 걸린 조우종은 "나 요즘 일도 없는데"라며 소리쳤고, 김희철은 "조우종의 통장도 터진다"라고 놀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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