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강 "무대 무서웠던 나날도, '제갈길'로 위로받아"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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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유강이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이하 '제갈길')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문유강은 서울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에서 지난 1일 종영한 '제갈길'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국가대표 또라이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그런 문유강에게 '멘탈코치 제갈길'은 따스한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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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유강은 서울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에서 지난 1일 종영한 '제갈길'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국가대표 또라이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극 중 문유강은 대한민국 간판 수영선수인 25세 이무결 역으로 활약했다.
이무결은 스타 선수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그들의 일상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참고했다. 이를 통해 스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중압감에 대해 알게 됐다고. "선수들에게 저도 몰랐던 중압감이 있었더라고요.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대중들과 얼마나 가까이 존재하는지도 알게 됐어요. 어떤 경기장에서는 마인드 컨트롤하는 선수들 주위를 진을 치고 구경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런 환경에 선수들이 처할 수 있구나', '얼마나 중압감을 느낄까'를 생각하게 됐어요."
그러한 모습을 보며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다. 문유강은 "저도 많은 이들 앞에 드러나는 직업을 선택해 (이무결 상황에) 이입이 되더라"며 "이무결이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거 같아 도망친다. 그 일련의 과정에 이입할 수 있었다. 감독님도 촬영 날 '그런 거(몰입한 거) 같길래 컷을 안 했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무결처럼 실패를 경험한 순간도 많았던 문유강이다. 그는 "실패한 순간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더 실패할 순간이 많을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공연 무대에 오르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무대에 안 가고 싶었던 날도 있었다. 무대를 무서워하는 날 보며 그게 무서웠다. 사람들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의 공연도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는 생각에 부끄럽고, 어떻게 사람들을 대해야 하나 고민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안 되는 걸 인정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런 문유강에게 '멘탈코치 제갈길'은 따스한 위로를 전했다. 그는 "이무결은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공간에서 운다. 그런 공간에 제갈길(정우 분)이 들어온다. 그 앞에서 안 운 척해보지만 결국 (눈물이) 터져 나온다. 성인 남자가 같은 성인 남자 앞에서 뭔가를 내놓는 순간이 쉽지 않을 거다. 그런데 그런 순간도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문유강에게 이번 작품이 크게 와닿는 이유기도 하다. 그는 "이전 작품을 할 때는 인물한테 연민을 느끼고 안쓰러워한 적은 있다. 그런데 연기를 하는 저도 위로받는 작품은 '제갈길'이 처음이었다"며 "돌이켜 봤을 때 저한테 한 발자국 더 걸을 수 있게 해 준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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