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보이즈’ 백호, 닉쿤 태국 본명에 당황 “홀애비?”[결정적장면]

[뉴스엔 황혜진 기자]

솔로 가수 백호가 그룹 2PM(투피엠) 멤버 닉쿤의 긴 본명에 당황했다.

백호, 닉쿤은 11월 6일 첫 방송된 JTBC 골프 여행 예능 '비행기 타고, 버디보이즈'에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과 멤버 신동,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과 출연했다.

다섯 멤버는 본격적인 해외 촬영 전 서로의 골프 실력을 점검하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울산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울산 한 식당을 찾은 멤버들은 싱싱한 해산물 한 상을 즐겼다. 신동은 마늘과 버터로 양념된 랍스타에 감탄했다.

닉쿤은 "후회된다"며 입맛을 다신 후 남은 집게발 양념에 밥을 비벼 먹었다. 닉쿤은 야무지게 밥을 비벼 먹은 후 "아쉬워"라고 털어놨다. 맛있는 랍스타 앞에서 체면치레는 없었다. 백호는 "태국 왕자라고 하지 않았냐"고 농담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쿤이는 이름이 엄청 길던데"라고 말했다. 닉쿤의 본명은 니치쿤 벅 허르베치쿨로 알려져 있다.

닉쿤은 "허르베치쿨 씨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호는 "홀애비 뭐라고요?"라고 물었고, 이특은 "홀아비라니"라고 말했다. 백호는 "(닉쿤) 형이 그렇게 말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JTBC '비행기 타고, 버디보이즈'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