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아빠와 떨어진 지 10개월‥부모 부부싸움 풀어주기도”(마이웨이)[결정적장면]

이해정 2022. 11. 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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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태연이 어머니와 둘이 서울살이를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김태연은 스케줄에 동행하며 도와주는 어머니를 위해 떡볶이를 만들어 대접했다.

김태연은 "우리 둘이 먹으니 쓸쓸하다"며 고향 부안에 있는 아버지를 떠올렸다.

태연이의 애칭 김판사의 뜻을 묻자 어머니는 "태연이가 돌잡이 때 판사봉을 잡았다. 이후 판소리 신동으로 유명해지지 않았냐. 그래서 판단도 잘하고 판소리도 잘하는 김판사가 됐다. 그렇게 지어서 부르다 보니 태연이가 말도 잘한다"고 딸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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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마이웨이' 김태연이 어머니와 둘이 서울살이를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11월 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국악신동 출신 가수 김태연이 출연했다.

김태연은 스케줄에 동행하며 도와주는 어머니를 위해 떡볶이를 만들어 대접했다. 김태연은 "우리 둘이 먹으니 쓸쓸하다"며 고향 부안에 있는 아버지를 떠올렸다.

어머니는 "태연이가 4학년 올라오면서 떨어졌으니 이제 10개월 정도 됐다. 스케줄 때문에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태연이가 제일 힘들어한 게 학교 생활이었다. 스케줄이 많다 보니 열차 타고 왔다 갔다 할 수가 없더라. 서울, 부산을 오갈 때는 학교에서 멍 때리고 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전학을 오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태연이는 아버지와 통화를 하며 "오늘 내가 엄마한테 떡볶이 만들어줬어"라고 자랑했고 아버지는 "잘했네, 우리 김판사. 김판사는 못하는 게 없다. 그러니까 김판사라고 하지"라고 애정을 가득 표현했다.

태연이의 애칭 김판사의 뜻을 묻자 어머니는 "태연이가 돌잡이 때 판사봉을 잡았다. 이후 판소리 신동으로 유명해지지 않았냐. 그래서 판단도 잘하고 판소리도 잘하는 김판사가 됐다. 그렇게 지어서 부르다 보니 태연이가 말도 잘한다"고 딸을 칭찬했다.

김판사 태연이는 "엄마 아빠 부부싸움 했을 때도 제가 풀어줬다"며 똑 부러지게 말해 스태프들을 웃게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목소리를 들으면 눈물이 나는데 내가 울면 아버지가 속상하겠지 그런 생각 때문에 안 울려고 한다"고 덧붙여 속 깊은 면모를 보여줬다. 어머니는 "어쩔 때는 내가 태연이보다 아이 같다. 너무 배려해서 나를 울리는 아이다. 태연이는 진짜 속이 깊다"고 울컥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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