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200만 원 와인 애지중지 “프러포즈할 때 마시려 했는데…”(미우새)[어제TV]

박정민 2022. 11. 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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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수포로 돌아간 프러포즈 계획을 언급했다.

11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 집에서 펼쳐진 대환장 불꽃 파티 현장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동생들을 초대하며 김준호 집이 마치 자신의 집인 것처럼 행동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나랑 가깝잖아"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오늘 하루 편하게 쓰라고 했다. 여기가 최고의 뷰다. 불꽃축제 최고 뷰다. 오늘 보면 평생 안 봐도 된다"며 김준호 집이 불꽃축제 명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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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수포로 돌아간 프러포즈 계획을 언급했다.

11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 집에서 펼쳐진 대환장 불꽃 파티 현장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동생들을 초대하며 김준호 집이 마치 자신의 집인 것처럼 행동했다. 김희철은 "여기 막 불러도 되는 집이냐. 준호 형 어디있냐"라며 "우종이 형은 준호 형이랑 크게 가깝지도 않은데"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나랑 가깝잖아"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오늘 하루 편하게 쓰라고 했다. 여기가 최고의 뷰다. 불꽃축제 최고 뷰다. 오늘 보면 평생 안 봐도 된다"며 김준호 집이 불꽃축제 명당이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불꽃축제에 사용되는 돈이 80억 원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상민이 "30분에 80억 원이 하늘로 날아가는 거네"라고 하자 김희철은 "형 인생이다. 형도 한순간에 몇십억 원이 날아가지 않았냐. 불꽃 보면서 형 눈물도 터지겠다"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이상민은 불꽃을 편하게 관람하기 위해 소파, 테이블 등 가구 위치를 바꿨다. 조우종이 "발코니 나가서 보자"라며 조심스럽게 말하자 이상민은 "앉아서 봐야지. 소파 내가 준 거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소파를 옮기자 여자 목걸이가 나왔다. 김희철은 "지민이 거인지 물어봐야겠다"고 하더니 "난리 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집 상황은 심각했다. 김희철에게 얻은 변기가 그대로 주방에 방치되고 있었던 것. 모벤져스는 더러운 김준호 집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이상민은 테이블 옆에 붙어 있는 걸 보곤 코딱지가 아니냐고 의심했다. 깔끔한 김희철은 인상을 찌푸리며 괴로워했다.

한바탕 집 정리를 끝낸 후 김희철은 조우종 근황을 물었다. 조우종이 "요즘 딸 보고 있다"고 말하자 김희철은 "형 은퇴한 줄 알았다"고 웃었다. 조우종이 "매일 아침 라디오 하고 있다. 무슨 소리냐"라며 서운해하자 김희철은 "프리 선언하고 접은 줄 알았다. '차트를 달리는 남자' 안 한다고 하길래 우종이 형 사업이 잘 돼서 안하나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 역시 "'슈돌'에 나오길래 봤더니 누구 집에 놀라갔다라고"라고 놀렸고 김희철은 "은퇴했는데 뭐 하냐고 하기 미안해서 연락 못 하고 있었다"고 웃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우종이 아파트 값이 올랐어. 내가 프로그램 10개씩 해봐야 집 한 채 있으니까 이만큼 오른다"고 씁쓸해했다.

이상민은 김준호가 도착하자마자 목걸이 주인이 누구인지 물었고, 목걸이는 김준호가 만든 캐릭터 목걸이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뒤늦게 합류한 신동은 "이 집에 비싼 와인 있다고 하던데. 한 병에 200만 원이라고 하더라"라며 탐냈다. 김준호는 "그거 마셨다. 없다. 다른 술 갖다 줄게"라며 주방으로 갔다. 김준호는 주방에 따라온 신동에게 "사실 와인 있는데 좀 마시기 그렇다"고 은밀하게 말했고, 신동은 곧바로 달려가 "200만 원짜리 있대요"라고 고자질해 폭소를 유발했다.

멤버들은 언제 와인을 마실 거냐며 "프러포즈?"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그런 날"이라고 인정하며 "사실 몇 달 전에 기획을 했다. 불꽃놀이를 보면서 깜짝 카메라 식으로 할까 했는데 지민이 스케줄이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김준호는 "두당 50만 원짜리다"며 계속 와인 오픈을 거부했다. 하지만 결국 새 와인을 사주겠다는 아들들의 회유에 넘어가 와인을 오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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