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50억 아파트 이사 비화 있었네 “母와 같은 단지 살고팠는데”(홈즈)[어제TV]

서유나 2022. 11. 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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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의 이사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지훈이 '대가족 전문가'라면 복팀 인턴 코디로 출연한 이지혜는 '이사 전문가'였다.

이후 이지혜는 도보 10분 이내 거리인 같은 단지에 다른 동 2채 매물을 소개했으나 대가족 전문가인 이지훈를 모신 덕팀에게 패배했다.

남양주시 별내동의 도보 5분 거리 같은 주택단지의 매물을 최종 선택한 의뢰인은 두 집 간의 딱 적당한 거리, 남편의 직장인 서울과 가까운 점, 야외공간, 불암산 뷰를 선택의 이유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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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이지혜의 이사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80회에서는 친정 부모님에게 육아를 부탁하기 위해 3대 가족이 따로 또 같이 살 집을 찾는 맞벌이 부부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도보 15분 이내의 집 두 채 혹은 세대가 분리된 주택 매물을 원했으며 예산은 각 집 전세 혹은 매매가 8억 원 이하였다.

쉽지 않은 의뢰 내용인 가운데, 덕팀에는 아주 든든한 인턴 코디가 찾아왔다. 바로 18명의 대가족이 직접 설계한 빌라에 층 별로 살고 있다는 이지훈이었다. 그는 "1층에 부모님, 2층에 형, 3층에 누나, 4층에 저와 아내가 산다"고 자랑했다.

이어 대가족이 한 건물에 사는 것의 장점으로 어머니가 아침에 밥이나 찌개가 부족하다고 하면 엘리베이터로 바로 올려 보내주는 것, 아이를 맡기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 반려견을 호텔에 보내지 않아도 되는 것 등을 언급했다.

현실적으로 단점은 없냐는 질문에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단언, 세대가 분리되어 있기에 자유롭지 않다는 건 편견이라고 했다. 그는 "아이 낳고 (아내) 아야네의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는 주변 의견에 "물어봤는데 아직까지 없단다"고 거듭 밝혔다.

이지훈이 '대가족 전문가'라면 복팀 인턴 코디로 출연한 이지혜는 '이사 전문가'였다. 그는 자신이 "결혼 5년 차인데 이사를 4번 했다"면서 최근에도 이사한 사실을 공개, "조명만 바꿔도 새 집 같은 느낌이 난다. 아이들 방을 가구를 들여놔 포인트를 줬다"고 고수다운 새 집 인테리어 팁을 공개했다.

이어 의뢰인의 사연에 "저도 실제로 같은 단지에 살고 싶어 저희 엄마에게 물어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그 이후 엄마가 연락이 안 된다"고. 그는 즉석에서 영상 편지를 보낼 기회를 주자 "엄마, 미안하다. 전화 좀 해보라. 부탁할 게 그것만이 아닌데, 전화 좀 받아주시면 용돈 드리겠다"고 화해를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지혜 씨 어머님, 이 방송 보시면 게시판에 글 좀 올려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지혜는 도보 10분 이내 거리인 같은 단지에 다른 동 2채 매물을 소개했으나 대가족 전문가인 이지훈를 모신 덕팀에게 패배했다. 남양주시 별내동의 도보 5분 거리 같은 주택단지의 매물을 최종 선택한 의뢰인은 두 집 간의 딱 적당한 거리, 남편의 직장인 서울과 가까운 점, 야외공간, 불암산 뷰를 선택의 이유로 밝혔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이지혜는 강호동, 김희애 등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전용 면적 144.2㎡는 올 초 약 50억 원에 실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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