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맞춤형 자료제공…해외서도 신뢰·정평 삼성화재 IR

반준환 기자 2022. 11. 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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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적극적이고 투자자 눈높이에 맞는 IR로 시장의 신뢰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의 IR조직은 국내 기관투자자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뢰성에서 정평이 나 있다.

주요 주주 가운데 지분축소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비해 장기투자 성향의 우호 신규 투자자를 발굴하고 유치하기 위한 IR 활동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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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머니투데이 IR대상]삼성화재-금융부문 최우수상

삼성화재는 적극적이고 투자자 눈높이에 맞는 IR로 시장의 신뢰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의 IR조직은 국내 기관투자자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뢰성에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시장에서 우려하는 사항과 의견을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신속하게 반영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든든한 믿음감을 준다.

CFO(최고재무책임자) 및 사업부문별 담당임원들이 매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경영진은 해외 투자자 미팅을 주기적으로 주관해 국내외 주요 주주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함에 있어 회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무작정 좋은 평가 보다는 기업에 대한 정확한 시각이 형성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IR 방향성이라는 판단에서다.

주요 주주 가운데 지분축소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비해 장기투자 성향의 우호 신규 투자자를 발굴하고 유치하기 위한 IR 활동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런 노력 덕에 장기투자 성격의 우호주주들이 크게 늘었다. 삼성화재의 외국인지분은 최근 2년간 44.5%에서 50.0%로 크게 증가했다. 최근 외국인 주주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투자자 특성, 이해도 레벨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는데, 시장전망은 물론 마케팅과 업계이슈 등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신규
투자자 기초 설명자료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IR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배당성향을 2019년까지 연속해 상향했으며 그 이후에는 안정적인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배당성향은 2015~2018년까지 27.2% →30.1% →40.4% →45.8%로 올랐다. 주당배당금은 2019년 8500원에서 이듬해 8800원, 2021년 1만2000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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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준환 기자 abc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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