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여왕' 돌리 파튼· 래퍼 에미넘, 로큰롤 전당 입성

정윤섭 2022. 11. 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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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트리 뮤직의 여왕으로 불리는 돌리 파튼(76)과 1990년∼2000년대 힙합계를 휩쓴 백인 래퍼 에미넘(50)이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단은 6일(현지시간) 파튼과 에미넘을 2002년 헌액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파튼은 지난 3월 헌액 후보로 지명됐을 때 "내가 자격이 있는 것 같지 않다"며 사양했지만, 이후 재단의 설득 끝에 명예의 전당 입성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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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 명예의 전당 행사에서 공연하는 돌리 파튼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컨트리 뮤직의 여왕으로 불리는 돌리 파튼(76)과 1990년∼2000년대 힙합계를 휩쓴 백인 래퍼 에미넘(50)이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단은 6일(현지시간) 파튼과 에미넘을 2002년 헌액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파튼은 전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7회 명예의 전당 입성 행사에서 "나는 이제 록스타"라고 외치며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앞서 파튼은 지난 3월 헌액 후보로 지명됐을 때 "내가 자격이 있는 것 같지 않다"며 사양했지만, 이후 재단의 설득 끝에 명예의 전당 입성을 수락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에미넘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에미넘은 행사에서 "힙합 교육을 받은 고등학교 중퇴자"로 자신을 소개하며 명예의 전당 입성의 영광을 동료 래퍼들에게 돌렸다.

이와 함께 그래미에서 최우수 여성 록 보컬상을 4회 연속 받은 팻 베네타, 그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남편인 기타리스트 닐 지럴도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팝밴드 듀란 듀란, 1980년대 팝스타 라이어널 리치, 영국 신스팝을 이끈 혼성 듀오 유리스믹스, 1970년대 인기 싱어송라이터 칼리 사이먼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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