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축구단, K3리그 승강놓고 13일 당진과 격돌

승격PO 평창에 비겨,3위 춘천진출

춘천시민축구단이 K3 승강전에 탑승할 마지막 티켓 주인공이 됐다.

정선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시민축구단은 지난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유나이티드와의 2022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의 90분 접전이 0-0으로 마무리되면서 규정상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3위 춘천시민축구단이 4위인 평창유나이티드를 넘어서 승강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당진시민축구단과 승강 결정전을 치러 K3리그 승격 여부를 가리게 된다.

당진시민축구단은 K3리그 16위다. K4리그에서 우승한 고양KH, 2위를 기록한 양평FC에 이어 춘천시민축구단이 당진시민축구단을 물리치고 승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춘천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예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