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사 부지 선정 ‘가시권’…이달 춘천시 3곳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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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가 '장래확장성'을 가장 주요 지표로 확정(본지 11월3일자 2면)한 가운데 이번달 춘천지역 3곳을 중심으로 현장실사 계획을 수립, 도청사 부지 선정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6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는 이달 회의를 갖고 도청사 대상지역 현장실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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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간 점수격차 보완방법 모색
속보=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가 ‘장래확장성’을 가장 주요 지표로 확정(본지 11월3일자 2면)한 가운데 이번달 춘천지역 3곳을 중심으로 현장실사 계획을 수립, 도청사 부지 선정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6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는 이달 회의를 갖고 도청사 대상지역 현장실사에 나선다. 현재까지는 강북지역의 옛 농기원 부지, 다원지구, 동면 노루목저수지 등 3곳이 현장실사 대상지다.
현 도청사와 민선7기 후보지로 정한 옛 캠프페이지의 경우 이미 교통 여건과 부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판단, 현장실사에서 제외됐다.
부지선정위원회가 특정 대상지 일대를 직접 방문하기로 하면서 도청사 부지 선정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옛 농기원 부지와 다원지구, 노루목저수지는 춘천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도 대표적인 신청사 부지로 꼽힌 곳이다. 옛 농기원 부지의 경우 약 26만4000여㎡(8만평)에 달하는 도유지를 보유하고 있는 점, 강북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혔고 동내면을 중심으로 한 다원지구는 춘천IC와 인접,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노루목저수지의 경우 18개 시·군 접근성을 고려했을 때 도청사 신축 부지로 적합하다는 게 주민들의 입장이다.
춘천시 차원에서도 현장실사 대비에 나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일부 참모진들만 대동한 채 다원지구를 비롯한 동내면 일대를 방문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노루목저수지나 농기원 부지, 옛 캠프페이지 등은 주변 여건이 어떤지 알고 있지만 다원지구는 직접 찾은 적이 없어 방문한 것”이라며 “혹시라도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춘천시의 입장을 물었을 때 답은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녀온 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평가 지표를 확정한 부지선정위원회는 위원들 간 점수 격차를 보완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 부지선정위원은 “일부 위원이 특정 부지를 밀어주기 위해 한 쪽에만 후한 점수를 주고, 나머지 지역 점수를 낮게 주면 전체 평가에 미치는 여파가 상당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부지 선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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