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둘레길 걸으며 늦가을 막바지 단풍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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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에 지친 지역 주민들이 늦가을 호젓한 숲길을 걸으며 건강증진과 힐링시간을 가졌다.
'인제군체육회와 함께 하는 인제군민 소양강둘레길 걷기대회'가 6일 인제읍 소재 살구미 마릴린먼로공원에서 최상기 군수, 이춘만 인제군의장과 신동성 군의원,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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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 오솔길·숲 경관 호평
물품 나눔·환경정화 성공 한몫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에 지친 지역 주민들이 늦가을 호젓한 숲길을 걸으며 건강증진과 힐링시간을 가졌다.
‘인제군체육회와 함께 하는 인제군민 소양강둘레길 걷기대회’가 6일 인제읍 소재 살구미 마릴린먼로공원에서 최상기 군수, 이춘만 인제군의장과 신동성 군의원,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군체육회(회장 이기호)·강원도민일보 인제지사(지사장 박용덕) 주최·주관, 인제군(군수 최상기)·인제군의회(의장 이춘만)·인제경찰서(서장 김평일)·인제소방서(서장 소기웅)후원으로 개최된 인제군민 걷기대회는 살구미 마릴린먼로 공원을 출발해 조리미유원지~군축교까지 이어지는 소양호 둘레길 3코스 5.1㎞ 구간에서 펼쳐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옛길을 복원한 오솔길의 자연친화적인 코스에서 울창한 숲의 늦가을 막바지 단풍과 강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버렸다. 친구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이승한 학생은 “친구가 운동삼아 가지고 해서 따라왔는데, 청명한 하늘을 보면서 걸으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회에서는 비상간식과 생수 등을, 보건소에서 마스크와 파스 등을 나눠주며 건강 걷기의 중요성을 홍보한 가운데 대회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이 증정됐다. 또 군축교 도착지점에는 개인택시협회의 협조로 참가자들을 출발지점까지 운송했으며, 오지탐험대들이 마지막으로 대회장을 출발해 코스 구간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성공대회에 한 몫했다.
이기호 체육회장은 “11월의 첫 휴일에 청명한 날씨속에 탁 트인 자연과 동화돼 걸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걷기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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