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지금 수험생이 해야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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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꼭 열흘이 남았다.
코로나19와 감기 예방은 물론 수능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갑자기 밤을 새워 공부하는 등 평소와 다른 생활을 하는 것은 금물이며,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며 "만일 과도하게 긴장하는 편이라 긴장 완화제를 복용하고자 한다면 수능 전에 미리 복용해 보고, 체질에 맞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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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7일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꼭 열흘이 남았다. '이태원 참사' 등 가슴 아픈 이슈가 있지만 수험생으로서는 흔들림 없이 최종 마무리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 시기 수험생 전략으로 모의평가와 EBS 교재를 바탕으로 한 실전문제 풀이와 오답정리를 꼽았다. 자주 틀리는 유형을 집중 공략하라는 것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모의고사에서 틀린 것은 수능에서도 틀릴 위험이 크다"면서 "올해 실시된 평가원 모의고사를 다시 검토해 당시 오답을 냈던 문제를 찾아 출제자의 의도, 정답과 오답의 이유, 개념이나 연관 내용들을 철저하게 다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탐구과목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의 경우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에서도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언어와매체에 더 집중돼 수학과 국어 모두 이과생 수능 고득점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국 과탐영역이 중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맥락에서 문과생은 수학과 국어에서 이과생에게 점수가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서 수시 수능최저 전략과목으로 사회탐구와 영어과목을 최우선시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임성호 대표는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보다 평소 충분히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시험 당일 평소 충분히 풀 수 있었던 문제에서 막히기 시작하면 이후 페이스가 흐트러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실제 시험에 대비해 시간 안배나 문제 푸는 순서 정하기, 모르는 문제 넘기기, 가채점표 작성, 마킹 연습 등도 해두면 좋다.
코로나19와 감기 예방은 물론 수능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갑자기 밤을 새워 공부하는 등 평소와 다른 생활을 하는 것은 금물이며,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며 "만일 과도하게 긴장하는 편이라 긴장 완화제를 복용하고자 한다면 수능 전에 미리 복용해 보고, 체질에 맞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멘탈 관리도 필수다. 이만기 소장은 "일부 대학의 1단계 수시 모집 결과가 발표될 텐데 가급적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 시기에는 가급적 모든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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