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40만원"…지석진, 방탄소년단 진과 똑같은 옷 협찬→선물받아 ('런닝맨')

2022. 11. 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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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방탄소년단 진의 미담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진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은 "저는 지석진 형과 친하다. 사석에서 둘이 술도 마셨다"고 친분을 인증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그 이야기 듣자마자 진이에게 연락하려고 했다. 그러면 안된다고. 그날 술 값을 진이가 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지석진은 갑작스러운 유재석의 폭로에 놀라 "내려고 했는데 굳이 내겠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진 역시 "슈퍼스타로서 내야하지 않겠나 했다. 형이 좀 늦게 오셔서 저희가 이미 술을 좀 더 마셨다"고 센스있는 해명을 했다.

이어 지석진은 이날 진과 같은 옷을 입은 것에 대해 "140만원짜리다. 스태프들이 진과 똑같은 옷을 입히겠다고 보내줬다고 했다. 개인 사비로 협찬을 해주셨다"고 자랑했다.

진은 "형 가져도 된다"고 했고, 지석진은 고마움에 포옹을 했다. 이어 진은 옷이 비싸다는 말을 듣자 "그럼 반납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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