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폐교에 치매 노인요양시설 건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신원면에 폐교로 방치된 신원중학교 터에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을 세운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설은 2891m²의 부지에 173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2024년 1월 개원한다.
거창군은 사업 구상 당시부터 신원면민과 신원중 동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동의를 구해 주민 반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창군은 신원면에 폐교로 방치된 신원중학교 터에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을 세운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설은 2891m²의 부지에 173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2024년 1월 개원한다. 10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다.
환자 수요 중심의 요양시설을 만들기 위해 1, 2층의 저층 구조로 설계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중정(집 안의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마당)을 설치하고 이용자가 어디서나 햇빛을 볼 수 있게 했다. 거창군은 사업 구상 당시부터 신원면민과 신원중 동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동의를 구해 주민 반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구인모 군수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의 증가에 대비한 돌봄 체계 구축과 함께 폐교 부지를 활용한 노인복지시설 건립으로 외부 인력 유입, 일자리 창출, 쾌적한 지역 환경 정비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용산서 ‘안전사고 우려’ 보고서, 사고 직후 삭제 정황
- 尹 대통령 연일 조문과 잇단 사과… 이젠 과감한 후속조치를
- 대출금리 9% 육박, 취약층 불법사채로 내몰면 안 된다
- 서울 영등포역서 무궁화호 탈선…승객 25명 경상
- “퇴진이 추모다” VS “정치적 이용 말라”…추모행렬 속 갈라진 광장
- 野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해야” 與 “원인규명 수사가 우선”
- “랜턴 꺼졌을땐 펑펑 울어…죽는단 생각 한번도 안해” 221시간 고립 광부 박정하 씨 생환기
- 이란 “우크라戰 몇개월 전 러시아에 드론 보냈다” 첫 시인
- 추가 대북제재 불투명…美 “中-러가 안보리 웃음거리로 만들어”
- 내일 행안위, 오세훈-김광호-박희영 출석…“성역없는 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