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장기기증 심포지엄’ 9일 부산서 개최

강성명 기자 2022. 11. 7. 0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장기기증협회는 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간 장기기증의 효율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부산지역 최초로 뇌사 장기 기증자 수술을 집도한 윤진한 전 동아대병원장의 기조연설 뒤 김순은 한국장기기증학회장(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이 행사 진행을 맡는다.

강 회장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 중국 일본이 장기기증을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더 많은 사람을 살렸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장기기증협회는 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간 장기기증의 효율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부산지역 최초로 뇌사 장기 기증자 수술을 집도한 윤진한 전 동아대병원장의 기조연설 뒤 김순은 한국장기기증학회장(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이 행사 진행을 맡는다.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장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강 회장은 한국 중국 일본 국민 1560명을 상대로 실시한 ‘아시아에 장기기증과 이식을 위한 연합조직 필요성’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3개국 장기기증 분야 전문의 3명이 토론을 벌인다.

또 협회는 이날 오후 부산진구 서면 롯데호텔에서 부산지역 뇌사 장기 기증자 유족 및 생면부지 타인에게 간 절반과 신장을 기증한 시민 등을 초청해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평소 장기기증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사후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중고교생과 대학생 등에게 상을 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강 회장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 중국 일본이 장기기증을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더 많은 사람을 살렸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