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내년2월까지 겨울철 화재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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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내년 2월까지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7대 전략은 △화재 취약 대상물 안전관리 강화 △화재 위험요인 제거 △생활 속 안전 환경 기반 조성 △사회적 약자·재난 약자 시설 소방안전 환경 개선 △제도 개선에 따른 화재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 대형 화재 예방과 도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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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내년 2월까지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5년 동안 겨울철(12월∼이듬해 2월) 도내에서 1만2949건의 불이 나 111명이 죽고 703명이 다쳤다. 매년 평균 2590건의 불이 나 163명가량이 죽거나 다친 셈이다. 화재 원인은 주거시설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9.4%로 가장 많았고, 공장시설은 전기적 요인이 31.1%로 가장 많았다.
본부는 소방안전대책으로 7개 전략 및 2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7대 전략은 △화재 취약 대상물 안전관리 강화 △화재 위험요인 제거 △생활 속 안전 환경 기반 조성 △사회적 약자·재난 약자 시설 소방안전 환경 개선 △제도 개선에 따른 화재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와 대형 공사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대상으로는 합동점검과 현장 행정지도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반지하 주택 등 화재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화기 등을 보급하고, 전기장판 등 전기용품에 대한 안전 사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 대형 화재 예방과 도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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