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MBC 네거리' 새 명칭 공모

김덕용 2022. 11. 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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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문화방송(MBC)이 지난해 9월 이전함에 따라 기존 'MBC네거리'의 명칭을 바꾸기로 하고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가 만나고 수성구와 동구의 행정구역 경계 지점에 있어 관광객은 물론 많은 시민이 이용할 명칭인 만큼 시민 공모를 통해 새 이름을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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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문화방송(MBC)이 지난해 9월 이전함에 따라 기존 'MBC네거리'의 명칭을 바꾸기로 하고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가 만나고 수성구와 동구의 행정구역 경계 지점에 있어 관광객은 물론 많은 시민이 이용할 명칭인 만큼 시민 공모를 통해 새 이름을 정하기로 했다.
대구 MBC 네거리 전경. 대구시 제공
공모는 8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대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련 배너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대구 시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제안기준에 적합한 명칭을 낸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준다.

앞서 대구시 지명위원회는 동구청과 수성구청이 제출했거나 홈페이지 설문으로 상정된 동대구밴처밸리, 범신네거리 등 6개 명칭안을 친근감·시민공감 부족 등의 이유로 반려했다.

김경식 대구시 도로과장은 "이번 시민공모로 지역 특성과 역사성, 친근감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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