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애도 기간에 중단됐던 행사 다시 열려

김선덕 2022. 11. 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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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끝으로 6일부터 광주와 전남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다시 열렸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광주 남구 김치타운에서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부터 민간 위주 행사를 재개하기로 한 곡성군에서도 유학 체험행사,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 군 체육회장배 탁구대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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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끝으로 6일부터 광주와 전남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다시 열렸다.
6일 광주 남구 김치타운에서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광주시는 이날 오전 광주 남구 김치타운에서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펫산업 미니 박람회와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반려견을 데려온 견주 70~80명이 행사에 참여했지만, 광장처럼 조성된 탁 트인 공간이어서 인파가 북적이지는 않았다.

광주시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 20여 명을 배치했다. 경찰 역시 경비·교통·정보 기능 경찰관 20여 명을 행사장에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전남 화순에서는 이날 ‘화순 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화순군은 15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진행요원 300여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역점을 뒀다.

이날부터 민간 위주 행사를 재개하기로 한 곡성군에서도 유학 체험행사,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 군 체육회장배 탁구대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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