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정보통신기술 융합엑스포 개막

김덕용 2022. 11. 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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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구시가 주최하는 제1회 인공지능국제산업전이 동시 개최된다.

특히, ABB 선도 기업인 KT는 방역 로봇, 서비스 로봇, 돌봄케어 로봇 등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을 전시하고, 우경정보기술, 대영전자, 아이지아이에스, 진명아이앤씨 등 지역 ABB 기업도 디지털 플랫폼,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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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 행사장 모습. 대구시 제공
6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엑스포가 9~11일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17회째인 행사에는 ICT 기반 혁신 기술을 다루는 국내·외 120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최신기술·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대구시가 주최하는 제1회 인공지능국제산업전이 동시 개최된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딥러닝과 머신러닝 등 AI 산업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BB 선도 기업인 KT는 방역 로봇, 서비스 로봇, 돌봄케어 로봇 등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을 전시하고, 우경정보기술, 대영전자, 아이지아이에스, 진명아이앤씨 등 지역 ABB 기업도 디지털 플랫폼,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인공지능 국제콘퍼런스’, ‘AI 융합 심포지엄’이 각각 열려 실현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와 ABB산업의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이밖에 시는 지역의 ICT 현안과 연관된 사이버보안 관련 이슈들을 다루는 ‘제8회 대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열고, 미래 첨단도시 대구를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가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중국, 베트남, 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 50개 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 5대 미래산업의 하나인 ABB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 기업이 ABB산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대구 미래 50년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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