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730조원 시장… 글로벌 합종연횡 활발

우상규 2022. 11. 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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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산업에 뛰어든 첨단기업들은 기술 선도와 사업화 선점을 위해 '글로벌 UAM 합종연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40년 13조원 정도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경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래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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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 산업 부상 UAM

UAM 산업에 뛰어든 첨단기업들은 기술 선도와 사업화 선점을 위해 ‘글로벌 UAM 합종연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초창기인 만큼 세계적으로는 스타트업, 차량 제조사, 항공기 제조사 사이의 기체 개발 경쟁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다.

현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오버에어(Overair), 독일 릴리움(Lilium), 볼로콥터(Volocopter), 중국 이항(EHang) 등 약 300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들이 UAM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UAM 분야에서는 SKT와 같은 통합 서비스 사업자와 버티포트(vertiport, 이착륙장)와 같은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자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K-UAM 로드맵에 따르면, 2023년 61억달러 규모인 UA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초기 상용화 시점인 2025년 109억달러, 2030년 615억달러로 급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달러(약 730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40년 13조원 정도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경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래도 기대해볼 수 있다.

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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