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國 유엔 참전용사, 7일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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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격전지인 '후크 전투'에서 싸운 미국·캐나다·튀르키예 참전용사와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을 저지한 프랑스군 장군의 유족 등이 한국을 찾는다.
이번에 보훈처가 초청한 참전용사 가족 중에는 지평리 전투의 영웅 랄프 몽클라르(1892∼1963) 장군의 아들 롤랑 몽클라르씨와 아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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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몽클라르 장군 가족 포함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예정
6·25 격전지인 ‘후크 전투’에서 싸운 미국·캐나다·튀르키예 참전용사와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을 저지한 프랑스군 장군의 유족 등이 한국을 찾는다.
이번에 보훈처가 초청한 참전용사 가족 중에는 지평리 전투의 영웅 랄프 몽클라르(1892∼1963) 장군의 아들 롤랑 몽클라르씨와 아내가 있다. 몽클라르 장군은 2차 세계대전 영웅으로, 6·25전쟁이 벌어지기 직전 프랑스 외인부대를 이끌던 중장이었다. 프랑스 정부가 6·25전쟁에 대대 규모로 파병을 결정하자 자청해서 네 단계 아래 계급인 중령으로서 참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몽클라르 장군은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 공세를 막고 유엔군이 전세를 반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참전용사와 가족은 7일 입국해 이튿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한다. 이들 출국일은 12일이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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