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박지성♥김민지, 내 조언대로 한강 데이트 했다가 언론에 걸려" ('미우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의 일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배성재 씨가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의 오작교를 했다"고 했다. 배성재는 "소개팅도 제가 시켜줬다"고 했다.

배성재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나라에 있어서 2년 정도 만날 수가 없었다. 문자로만 썸 타는 2년 동안 제가 많이 조언을 했다. 이런 말로 문자를 보내보라고 해줬다"고 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남의 연애만 도와준다", "제 머리를 못 깎는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배성재는 "두 사람이 썸을 2년 타고 드디어 사귀게 되었다. 1일이 됐다고 보고도 받았다"며 "3, 4일만에 주변에서 목격담이 들리더라. 눈에 너무 띄니까 아주 어두운 곳에서 데이트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산이나 깜깜한 한강에서 하라고 조언했다. 근데 조언대로 한강서 치킨 먹으면서 데이트하다가 사진에 찍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