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서 무궁화호 탈선…부상 30명
[앵커]
영등포역을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승객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하철 1호선은 운행이 재개됐지만, KTX 등 다른 열차는 일부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로에 열차가 멈춰있고, 그 주변을 철도공사 직원들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제(6일) 저녁 8시 52분쯤, 영등포역에 진입하던 무궁화호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6량이 선로 궤도를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영등포역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했습니다.
[유찬혁/충남 태안군 : "열차가 많이 흔들렸고, 불이 꺼졌고... 타는 냄새도 뭔가 이상한 냄새도 살짝 났었고, 다 꺼진 상태에서 일단 내리라고 해서 내렸고, 내린 상태에서 영등포 역까지 걸어왔어요."]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구급대 22개대를 즉시 투입하고, 임시응급의료소를 마련해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30여 명 명이 다쳤고 스무 명 가량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여파로 지하설 1호선은 양방향 모두 운행이 중단됐다가 사고가 난 지 50분 정도 지난 9시 40분쯤 재개됐습니다.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여전히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 측은 "복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김경민/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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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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