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몰카피해'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입장 밝힐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래퍼 뱃사공으로부터 몰카 피해를 입었던 던밀스의 아내가 이하늘의 여자친구를 비난하는 글을 게재하며 큰 상처를 입었음을 밝혔다. 이하늘 측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던밀스의 아내는 지난 5월 뱃사공으로부터 몰카 피해를 입었음을 밝혔다. 그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불법 촬영)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못 했을 텐데"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후 뱃사공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뱃사공은 "피해자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피해자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되어 경찰서에 왔다"고 했고, 뱃사공은 불법 촬영물을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던밀스의 아내는 5일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잘할 거라고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에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라는 분노에 찬 글을 게재했다.
특히 "그 새끼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붓따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라고 이하늘 여자친구의 폭로 이후 자신이 유산한 사실까지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던밀스 역시 정신과를 다니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던밀스의 아내는 "진짜 벌금 300, 500 이렇게 나오면 이 고통이 그냥 300짜리 고통이 되는 거냐. 말기 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10월에 꼭 결혼식 올리려고 했는데, 모든 게 망가졌다. 그런 우리 부부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식구가 그렇게밖에 말 못 하냐.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어떤지 저희 부부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다"라며 "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휴대전화에 있는 녹음파일, 일기장, 사진앨범에 뱃사공 폴더 캡처본을 꼭 확인해달라.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날 거다"라고 하며 걱정을 샀다.
이와 관련해 현재 이하늘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하늘은 최근 낚시 관련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채널 계정 역시 열어두고 있다. 진위를 묻는 팬들의 댓글 역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하늘은 최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공개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슈퍼잼레코드 또한 "연애 중인 것이 맞다. 상대가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과도한 관심은 지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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