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면 머리 박고 과격해지는 5살 “살려줘” (우아달 리턴즈)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2. 11.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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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바닥을 구르고 소리 지르는 5살 아이의 사연이 등장한다.

매일 SOS를 청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찾아가는 육아코칭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 7일 월요일 밤 8시 30분 SBS플러스 '우아달 리턴즈'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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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화나면 머리 박고 과격해지는 5살 “살려줘” (우아달 리턴즈)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바닥을 구르고 소리 지르는 5살 아이의 사연이 등장한다.

문제는 주인공이 벽에 뒷머리를 쿵쿵 박을 정도로 화를 심하게 낸다는 것. 또래 아이들의 보통의 ‘떼쓰기’와 달리 심각한 수준으로, 부모가 세심하게 보호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정도였다. 감정이 격해지면 “살려줘! 도와줘!”라는 말을 한다는 점도 특이했다.

아침 식사를 위해 장난감을 치우자 울상이 됐지만, 스스로 숟가락질을 열심히 하는 아이. 그는 “밥 먹을 땐 밥만 먹는 거야!”라고 엄마가 호통을 치자 식탁을 엎으려 하다가 그릇을 내리치고, 엄마의 가슴을 때리기 시작했다. 자극적인 몸싸움이 시작됐고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는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없고, 실제로 쓰는 단어도 얼마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는 엄마가 쓰레기를 버리러 자리를 비운 사이, 아빠가 있는데도 엄마를 찾으며 울다가 기어이 벽에 머리를 박는 아이의 모습도 그려졌다. 엄마의 부재, 또는 엄마의 감정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아이가 된다는 주인공은 그 와중에도 자꾸만 “살려줘, 도와줘”를 외치는 모습이었다.

매일 SOS를 청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찾아가는 육아코칭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 7일 월요일 밤 8시 30분 SBS플러스 ‘우아달 리턴즈’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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