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서 연극 ‘휴먼코메디’ 10일 개막
(재)광진문화재단(사장 한진섭)과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대표 임도완)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연극 ‘휴먼코메디’ 막을 올린다.
‘휴먼코메디’는 옴니버스 극으로 가족이 만들어내는 슬프지만 웃긴이야기 ‘가족’부터 미니뮤지컬에 마임을 더한 ‘냉면’, 쫓고 쫓기는 추격극 ‘추적’까지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따뜻한 사람의 마음을 상징하는 ‘휴먼’과 웃음을 상징하는 ‘코메디’를 결합한 ‘휴먼코메디’는 단순한 말장난이나 억지스러운 비약으로 만들어진 웃음이 아닌 유쾌한 상상력으로 웃음을 줄 예정이다. ‘휴먼코메디’는 1999년 초연 후 ‘중국 베세토연극제’, ‘일본 돗토리 지역축제’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정통 코미디극 답게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웃음이 매력적인 공연이다. 한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N차 관람 시초가 된 공연이 아닐까 싶다”며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걱정과 근심을 내려두고, 웃음으로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998년 창단한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탄탄한 메소드와 작품성을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극단이다.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광진문화재단 상주단체로 공연 외에 ‘가족연극교실’ 등 지역 친화적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먼코메디’는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고 전석 2만원으로 구민이라면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무료회원 가입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초·중·고·대 학생에 한하여 50% 할인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며 예매 및 관련 사항은 광진문화재단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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