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64분' 오바메양, 친정팀 만나 '슈팅 1회+최하점' 굴욕

박지원 기자 2022. 11. 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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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메양이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첼시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로 패배했다.

오바메양은 2018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163경기 92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오바메양이 부진한 사이, 첼시는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갈량이스를 놓치며 실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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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오바메양이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첼시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첼시는 6승 3무 4패(승점 21)로 7위에 머물렀다.

홈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바메양, 하베르츠, 스털링, 마운트, 조르지뉴, 로프터스-치크, 쿠쿠렐라, 실바, 찰로바, 아스필리쿠에타, 멘디가 출격했다.

선발 라인업이 나왔을 때, 오바메양에게 큰 기대감이 따랐다. 올여름 첼시 입단 후 EPL에서 1골에 그치긴 했으나, 아스널을 가장 잘 아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2018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163경기 92골 21도움을 기록했다. 분명 아스널전은 만회할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무색무취했다. 64분을 소화하면서 슈팅 1회에 그쳤다. 심지어 그마저도 수비 블록에 걸렸다. 다른 기록은 더 저조했다. 오바메양은 터치 8번에 그쳤고, 패스 5번 중 2차례 실패했다. 경합에서는 성공 기록이 아예 없었으며, 파울만 2회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오바메양에게 최하 평점인 5.9점을 줬다. 다른 매체들도 오바메양에게 제일 낮은 평점을 줬다.

오바메양이 부진한 사이, 첼시는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갈량이스를 놓치며 실점하고 말았다. 최악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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