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영등포역서 무궁화호 탈선...25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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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8시 52분께 승객 275명을 태우고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전북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영등포역 진입 중 객차 6량(객차 5량·발전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열차는 오후 8시 45분 용산을 출발해 7일 오전 12시 26분 익산 도착예정이었다.
코레일은 사고가 난 하행선 1개선의 운행을 중지하고 나머지 선로로 상·하행 열차를 통과시키고 있어 열차가 지연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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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6일 오후 8시 52분께 승객 275명을 태우고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전북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영등포역 진입 중 객차 6량(객차 5량·발전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열차는 오후 8시 45분 용산을 출발해 7일 오전 12시 26분 익산 도착예정이었다.
이 사고로 승객 2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승객은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인근 역인 영등포역까지 이동했다. 부상자 4명은 병원 이송됐으며 21명은 귀가 예정이다.
코레일은 사고가 난 하행선 1개선의 운행을 중지하고 나머지 선로로 상·하행 열차를 통과시키고 있어 열차가 지연운행 중이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복구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권장한다"면서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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