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경기 무패 행진’ 파리, 로리 원정 2-1 승...‘다닐루 결승골’
파리 생제르맹(이하 파리)이 21경기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파리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모르비앙주 로리앙에 위치한 스타드 뒤 무스트아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로리앙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로리앙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테렘 모피, 당고 오와타라, 엔조 르피, 본케 이노센트, 줄리엔 폰초, 테오 르브리스, 빈센트 르 고프, 몬타사르 탈비, 줄리엔 라포르테, 기드온 칼룰루, 위본 음보고가 출전했다.
원정팀 파리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킬리안 음바페, 위고 에키티케,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다닐로 페레이라, 비티냐, 누노 멘데스,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나섰다.
파리가 앞서갔다. 전반 8분 상대 빌드업 상황에서 골키퍼의 패스를 끊어낸 뒤 에키티케가 패스를 내줬고 이를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리앙은 변수가 발생했다. 실점 과정에서 음보고 골키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 한뒤 전반 13분 비토 마노네가 교체 투입됐다.
파리가 공세를 유지했다. 전반 31분 박스 안쪽에서 네이마르의 패스를 박스 안쪽 에키티케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를 지나쳤다.
후반전 로리앙이 추격했다. 후반 8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모피가 르피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파리는 헤나투 산시스(후반 22분), 카를로스 솔레르, 후안 베르나트(후반 30분)를, 로리앙은 스테판 디아라, 아딜 아우치체(후반 27분)를 투입했다.
파리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다닐루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파리가 흐름을 유지하며 2-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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