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공백 많았지만’ 무력했던 첼시, 어느새 4경기 무승 [EP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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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공백이 많았다 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임은 분명했다.
첼시는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첼시는 안방에서 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패하며 4경기 무승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 14라운드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전 1-4 패배에 이어 첼시는 포터 감독 부임 후 혹평을 받을 경기를 연이어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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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부상 공백이 많았다 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임은 분명했다.
첼시는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첼시는 안방에서 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패하며 4경기 무승 부진을 이어갔다.
홈 팀은 첼시이지만 첼시가 웃을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두 팀의 최근 경기력과 분위기는 리그 순위만 봐도 드러났다. 아스널은 2위, 첼시는 7위다.
첼시는 부상 선수 공백이 너무 컸다. 주전급 선수만 5명이 이탈했다. 케파, 은골로 캉테, 웨슬리 포파나, 벤 칠웰, 리스 제임스까지 포지션별로 주전 선수들이 여럿 빠졌다. 마테오 코바치치, 데니스 자카리아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부상에서 갓 복귀해 컨디션을 확신할 수 없었다.
반면 아스널은 이번 경기에서 올렉스 진첸코까지 복귀하면서 베스트 일레븐이 총출동했다. 첼시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것 외에는 긍정적인 요소를 찾기 어려웠다.
그래엄 포터 감독은 역습을 노리는 실리적 운영을 구사했다. 현실적인 선택이다. 포터 감독은 '언더독'으로 경기에 나선 적이 많은 브라이튼에서도 종종 역습 지향 축구를 택한 적이 있다.
탐색전 양상이었던 전반전 첼시의 볼 점유율은 40% 부근에 그쳤다. 포터 감독의 팀이 볼 점유율에서 밀리는 경기는 흔하지 않다.
후반전 들어서도 경기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이 나오면서 경기는 더 어려워졌다. 벤치에도 경기를 뒤바꿀 만한 자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실리 축구를 구사한 팀이 선제 실점한 것은 치명적이다.
첼시는 아르만도 브로야, 코너 갤러거에 이어 크리스티안 풀리식, 마테오 코바치치까지 투입했지만 경기 양상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전후반 90분을 마친 첼시의 볼 점유율은 44.2%, 슈팅 숫자는 단 5개에 그쳤다. 지난 14라운드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전 1-4 패배에 이어 첼시는 포터 감독 부임 후 혹평을 받을 경기를 연이어 펼쳤다.(사진=그래엄 포터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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