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내놔!’ 아스널, 첼시 1-0 꺾고 1위 탈환...마갈량이스 결승골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스널이 런던 더비에서 1골 차로 승리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4가 된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32)를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제주스,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 자카, 파티,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 램스데일이 선발로 나왔다. 벤치에 은케티아, 비에이라, 엘네니, 로콩가, 홀딩 등이 앉았다.

첼시는 스털링, 오바메양, 하베르츠, 쿠쿠렐라, 마운트, 조르지뉴, 로프터스 치크, 찰로바, 티아고 실바, 아스필리쿠에타, 멘디가 선발 출전했다. 서브에서 지예흐, 퓰리식, 코바치치, 쿨리발리, 갤러거 등이 대기했다.

전반 초반 아스널의 화이트와 마르티넬리가 연이어 슛을 때렸다. 마르티넬리의 중거리 슛은 골대 위로 향했다. 제주스도 득점을 노렸다. 수비수 여럿을 제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티아고 실바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첼시는 공격수 오바메양이 친정팀 아스널 동료를 향해 거친 태클을 범하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어진 실바의 헤더슛은 골대 밖으로 나갔다. 아스널의 가카는 전반 막판에 경고를 받았다.

후반 18분에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사카가 왼발로 올려준 코너킥을 마갈량이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0-1 리드를 허용한 첼시는 브로야, 갤러거, 코바치치, 퓰리식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아스널 수비진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 팀 선수들은 후반 추가시간에 한 차례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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