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마갈량이스 결승골’ 아스널, 첼시에 1-0 승…맨시티 제치고 ‘선두 재탈환’

▲ 후반 19분 터진 아스널의 선제골.

▲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 출격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사진 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리그 선두를 재탈환했다.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첼시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아스널은 13경기 11승 1무 1패 승점 34로 맨체스터 시티(32점)를 제치고 1위를 재탈환했다. 첼시는 13경기 6승 3무 4패 승점 21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21점, 득실차 5)에 밀려 7위에 머물렀다.

홈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이 스리톱에 섰다. 메이슨 마운트, 조르지뉴, 루벤 로프터스 치크가 중원을 구성했다. 마크 쿠쿠렐라, 티아고 실바, 트레보 찰로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에두아르 멘디가 꼈다.

아스널은 4-2-3-1로 맞섰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원톱에 섰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가 뒤를 받쳤다.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는 미드필더를 맡았고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아론 램스데일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은 팽팽히 맞섰다. 두 팀 모두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였다. 29분 마르티넬리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제주스의 헤더가 빗맞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 마틴 외데고르(왼쪽)와 티아고 실바(오른쪽).

후반 18분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마갈량이스가 몸을 날려 공을 밀어 넣었다.

0-1로 밀리던 첼시가 승부수를 던졌다. 19분 하베르츠와 오바메양을 동시에 교체했다. 코너 갤러거와 아르만도 브로야가 대신 투입됐다. 33분에는 마테오 코바치치와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스널은 지친 선수들을 차례로 교체했다. 42분 외데고르 대신 모하메드 엘네니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후반 막바지 양 팀은 신경전을 벌였다. 코너 플래그 쪽에서 자카와 샬로바의 볼 소유권 다툼이 설전으로 번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아스널이 첼시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겼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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