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마갈량이스 결승골' 아스널, 선두 복귀…첼시에 1-0 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아스널은 1위(11승1무1패·승점 34)로 다시 올라섰다.
이후 남은 시간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중요한 승부처인 '런던 라이벌'에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선두로 복귀했다. 아울러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첼시 원정 3연승에도 성공했다.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한 아스널은 1위(11승1무1패·승점 34)로 다시 올라섰다. 아스널은 오는 10일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홈으로 불러들인 후, 사흘 뒤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을 떠나 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인 16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단순히 '더비'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 무패행진(5승1무)을 달려온 만큼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자 필승 각오로 나섰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첼시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여줬다.
다만 아스널은 체력적으로 부담감이 큰 게 문제였다. 지난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A조 6차전 취리히(스위스)와 맞대결을 치르고 불과 하루밖에 쉬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일정 때문에 선수들을 관리하는 게 어렵다"며 아쉬운 심정을 토로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아스널은 당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 대부분에게 휴식을 부여했기 때문에 이날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었다. 여기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올렉산드르 진첸코까지 복귀하면서 모처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했던 대로 아스널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쉴새 없이 몰아쳤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바탕으로 상대 실수를 유도하더니 위협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다. 하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한 끗 차이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특히 절호의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연결됐고, 쇄도하던 가브리엘 제수스가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머리에 맞추지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도 역시나 아스널은 소유권을 쥔 채 공격에 집중했고, 기어코 결실을 맺었다. 후반 18분 오른쪽 코너킥 찬스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가 낮고 빠르게 연결된 것을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마갈량이스가 건드리면서 골망을 출렁였다.
아스널이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후반 30분 제수스가 현란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수비 두 명을 가뿐하게 벗겨낸 뒤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박스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이후 아르테타 감독은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33분 진첸코를 빼고 키어런 티어니를 투입했다. 9분 뒤에는 외데가르드 대신 모하메드 엘네니가 들어갔다. 이후 남은 시간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Arsenal, Chelsea,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쿠션 들고 찰칵! 토트넘 팬 리포터 해변에선 화끈 | Goal.com 한국어
- | Goal.com 한국어
- '맨유 신입생은 좋겠네' 여친 보니 입이 떡 | Goal.com 한국어
- 런던서 현란했던 재주꾼이 리스본에서 행복한 살림꾼으로…잊혀진 스타 아델 타랍 | Goal.com 한국
- '환상 비키니' K리그 치어리더, 아쉬운 은퇴 선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