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차 요동치고 타는 냄새까지"…무궁화호 탈선 현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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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열차가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탈선해 승객 30명이 경상을 입은 가운데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현재 상황을 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입석으로 용산역에서 무궁화호 8시 45분 열차 탔는데 탈선돼서 지금 영등포역까지 걸어왔다. 객차는 요동치고 연기랑 타는 냄새까지 났다", "기차 타고 가는데 탈선해서 죽을뻔했다..뉴스에서만 보던 일을 내가 겪을 줄 몰랐다", "열차 탈선 나서 난리났다. 공기 너무 안 좋고 눈도 따갑다. 다행히 탈출은 했지만 철도 걸어가고 있는 거 실화냐.." 등의 글을 계속해서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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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무궁화호 열차가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탈선해 승객 30명이 경상을 입은 가운데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현재 상황을 전하고 있다.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걸어서 영등포역으로 이동했으며, 30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양 방향 운행이 중단됐지만, 밤 9시 40분게 탈선 조치가 완료되며 운행은 50분가량 만에 정상화됐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현장 사진과 함께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입석으로 용산역에서 무궁화호 8시 45분 열차 탔는데 탈선돼서 지금 영등포역까지 걸어왔다. 객차는 요동치고 연기랑 타는 냄새까지 났다”, “기차 타고 가는데 탈선해서 죽을뻔했다..뉴스에서만 보던 일을 내가 겪을 줄 몰랐다”, “열차 탈선 나서 난리났다. 공기 너무 안 좋고 눈도 따갑다. 다행히 탈출은 했지만 철도 걸어가고 있는 거 실화냐..” 등의 글을 계속해서 남기고 있다.
코레일은 현재 정확한 탈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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