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월클 DF도 꾸지람 들었다..."차라리 득점하게 놔두지!"

박지원 기자 2022. 11. 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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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앙 칸셀루에게 피드백을 줬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풀럼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32점(10승 2무 1패)을 기록했다.

10대 11 어려운 상황 속, 끈질기게 몰아붙이던 맨시티가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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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앙 칸셀루에게 피드백을 줬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풀럼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32점(10승 2무 1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16분 일카이 귄도간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통해 골망을 갈랐다.

그러다 문제가 터졌다. 전반 26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해리 윌슨에게 절묘한 스루 패스를 넣었고, 결정적인 슈팅 기회가 생겼다. 이때 칸셀루의 도전이 윌슨을 넘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졌고, 페널티킥(PK)과 함께 레드 카드가 주어졌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키커로 나서 성공함에 따라 승부는 원점이 됐다.

10대 11 어려운 상황 속, 끈질기게 몰아붙이던 맨시티가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후반 추가시간에 PK를 얻어냈다. 엘링 홀란드가 공을 잡았고, 강력한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칸셀루 퇴장과 관련하여 발언했다. 그는 "칸셀루는 환상적인 선수다. 하지만 오늘 상황에 대해서는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차라리 득점하게 내버려뒀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칸셀루는 그런 상황에서 계속 집중해야 한다. 최종 수비수는 적든 많든 접촉해서는 안 된다. 마땅한 레드 카드였다. 난 선수들에게 여러 번 말했다. 시간이 많이 남은 상태에서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파울을 만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끝내 승리를 따낸 선수단엔 찬사를 보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0대 11로 65분이 남으면 보통 같아선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모든 부분에서 뛰어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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