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서 무궁화호 탈선으로 30명 부상

맹성규 2022. 11. 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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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승객 3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 출발해 익산역에 밤 12시 26분에 도착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오후 8시 55분께 영등포역과 노량진역 구간에서 궤도이탈로 멈춰섰다.

그래픽출처 = 연합뉴스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승객들은 사고 후 영등포역까지 도보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8시52분께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나 승객 30여명이 다쳤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 용산발 익산행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 발전차 1량 등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 상하행선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코레일은 정확한 탈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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