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명 탑승’ 무궁화호, 영등포역서 탈선…“철길 따라 대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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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저녁 8시53분께 서울 영등포역 구내에서 신길역을 출발해 역사 쪽으로 들어오던 용산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승객 수십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코레일과 소방청 설명을 종합하면, 이 열차는 용산역을 저녁 8시15분에 출발해 익산역에 다음날 새벽 0시26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가 나자 승객 일부는 철길을 따라 긴급하게 대피했고, 119 구조대가 출동해 부상자 31명 가운데 21명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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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30여분간 운행중단
6일 저녁 8시53분께 서울 영등포역 구내에서 신길역을 출발해 역사 쪽으로 들어오던 용산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승객 수십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코레일과 소방청 설명을 종합하면, 이 열차는 용산역을 저녁 8시15분에 출발해 익산역에 다음날 새벽 0시26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가 나자 승객 일부는 철길을 따라 긴급하게 대피했고, 119 구조대가 출동해 부상자 31명 가운데 21명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상·하행선이 30여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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