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문상민 죽이려 한 김해숙에 “또 그러면 사약 내릴 것” 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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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문상민을 습격한 도적패의 배후를 확인하고 분노했다.
분노한 화령은 대비 앞에 독초를 내려놓고 "마마께서 또 다시 대군들을 해치신다면 그땐 이 독초를 제 손으로 직접 다려올릴 겁니다. 용서를 구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니 여기서 멈추세요"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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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혜수가 문상민을 습격한 도적패의 배후를 확인하고 분노했다. 그는 바로 대비 김해숙이었다.
6일 방송된 tvN ‘슈룹’에선 대비(김해숙 분) 앞에 독초를 내려놓고 다시는 대군들을 해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임화령(김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세자 자리가 걸린 택현 중 성남대(문상민 분)군이 습격을 당한 가운데 이호(최원영 분)는 황원형(김의성 분)에게 문제의 화살을 내보이곤 “경은 이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이건 경합 중 성남대군의 목숨을 노린 화살이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황원형은 “지금 소신의 충심을 의심하는 것입니까?”라며 도리어 큰 소리를 냈고, 이호는 “내가 그 충심을 알기에 기회를 주는 것이다. 아니었다면 이딴 경합 없이 바로 적통 대군을 국본에 앉혔겠지”라고 호통을 치곤 “해서 경은 이 화살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이냐?”라고 거듭 추궁했다.
“어찌 주상전하를 모시는 충신이 대군의 목숨을 노렸겠습니까? 감히 누가”라는 황원형의 발뺌엔 “감히 누가 대군의 목숨을 노렸는지 내 반드시 밝혀낼 것이다”라고 엄포를 놨다.
그러나 이호의 분노에도 황원형은 “네, 밝혀내시옵소서. 진실은 마땅히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태인 세자처럼 의문으로 남아선 안 되지요. 그날 그 자리에 계셨으니 잘 아시지 않겠습니까?”라며 맞불을 놓았다.
이도 모자라 “소신은 그저 진실을 말할 뿐입니다. 성남대군의 사건만큼은 온 힘을 다해 밝혀내시옵소서. 그것이 대전에서 경합에 영향을 주고자 하는 행동으로 보일까 걱정이 됩니다. 진실은 때로는 만들어지기도 하니까요”라며 역으로 겁박을 했다.
결국 이호는 수사를 중단했고, 임화령은 이에 반발했다. 이에 이호는 “나도 그 아이의 아비입니다. 또한 이 나라 백성들의 아비이기도 합니다. 조사를 안 한다는 것이 아니라 시기를 본다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으나 임화령은 “내 자식을 해하려고 했을지도 모르는 놈들 때문에 주저하는 겁니까? 제 자식하나 지키지 못하는 아비가 어찌 백성들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라고 쓴 소리를 했다.
나아가 “전 제 새끼 건드리는 놈들은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중전으로서가 아니라 아이들의 어미로서 하는 일이니 대전에는 피해가 없을 것입니다”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이날 성남대군을 습격했던 도적패의 시신에서 그의 얼굴이 새겨진 서신이 나온 가운데 임화령은 황 귀인과 후궁들을 앞에 두고 “나는 이번 경합에서 왕자들이 다치고 상처받는 일만은 없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성남대군의 목숨을 노렸습니다. 조사 중이니 곧 배후가 밝혀질 겁니다”라고 말했다.
뒤늦게 상황을 전해들은 황원형은 걱정할 거 없다고 쉽게 말했으나 황 귀인은 “아니오, 중전은 여전히 살아있는 권력입니다”라며 몸을 떨었다.
도적패의 잔당을 통해 밝혀낸 진실은 이번 사건의 의뢰인이 작약 향이 나는 여인이었다는 것. 그는 바로 대비전의 상궁이었다.
분노한 화령은 대비 앞에 독초를 내려놓고 “마마께서 또 다시 대군들을 해치신다면 그땐 이 독초를 제 손으로 직접 다려올릴 겁니다. 용서를 구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니 여기서 멈추세요”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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