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담금질, 최고의 편자...'장제사챔피언십' MZ세대들에게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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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배 장제사챔피언십'대회가 지난달 28일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실내승마장에서 열렸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마사회 오순민 말산업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장제사 챔피언십이 올해는 한국마사회장배로 승격되며 경쟁을 넘어 세대 간의 기술전수와 정보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향후 있을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우선 부여하는 등 한국장제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마사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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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관리하는 전문가다.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인다. 국내의 장제사는 총 80여명 남짓이다. 아직은 생소한 직업이지만, 최근 말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회는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되었고 난이도에 따라 초·중·상급 클래스로 구분했다. 18세 초보 장제사부터 69세 마스터 클래스 장제사까지 기술을 뽐냈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마사회 오순민 말산업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장제사 챔피언십이 올해는 한국마사회장배로 승격되며 경쟁을 넘어 세대 간의 기술전수와 정보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향후 있을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우선 부여하는 등 한국장제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마사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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