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황귀인이 있어야 내 자리가 빛나”, 옥자연과 신경전 (‘슈룹’)[Oh!쎈 리뷰]

박하영 2022. 11. 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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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와 옥자연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에서는 세자 경합을 두고 황귀인(옥자연 분)과 기싸움을 벌이는 임화령(김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황귀인은 중전 자리를 걸었냐고 물었다.

임화령은 "그렇다. 대군이 세자로 선발되지 않는다면 중전의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다. 황귀인께서도 자리를 거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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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슈룹’ 김혜수와 옥자연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에서는 세자 경합을 두고 황귀인(옥자연 분)과 기싸움을 벌이는 임화령(김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택현 경합이 시작되고 태소영(김가은 분)은 “경합을 왜 이렇게 요란하게 하냐”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고귀인(우정원 분) 역시 “어쩌자고 궁 밖에 세자 경합을 치르시겠다는 건지”라고 공감했다.

이때 임화령이 “자신 없다면 호패를 거두면 된다”라며 등장했다. 이어 그는 “뭐든 빠짐이 없어야 한 나라를 책임질 세자감이라 하지 않겠습니까.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세자 경합에 참여하지 않으면 된다. 지금이라도 보검군(김민기 분)을 기권시키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태소용은 입을 다물었다.

그러자 황귀인은 중전 자리를 걸었냐고 물었다. 임화령은 “그렇다. 대군이 세자로 선발되지 않는다면 중전의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다. 황귀인께서도 자리를 거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황귀인은 중전 자리와 비견이 되겠냐라고 답했다.

임화령은 “황 귀인, 저는 우리 대군들이 대통을 잇더라도 귀인의 자리만큼은 지켜드릴 거다. 소용도 있고 숙원도 있고 귀인도 있어야 이 중전의 자리가 더 빛나는 것 아니냐”라며 웃었다. 이에 황귀인은 “마마께서 중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대군들이 실력에서 밀리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말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슈룹’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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