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중전 김혜수, 후궁들 반칙 막으려 자수로 손발 묶어 ‘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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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 김혜수가 후궁들의 반칙을 막으려 자수로 손발을 묶었다.
이에 임화령은 조용히 자수만 놓다가 곧 후궁들을 소집했다.
후궁들이 "자수를 한다고 마음이 편안해지겠사옵니까?"라며 반발하자 임화령은 "나는 되던데요? 내 이리 한 폭을 다 완성하고 나니 이 마음이 아주 평안해졌습니다"라고 직접 놓은 자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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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 김혜수가 후궁들의 반칙을 막으려 자수로 손발을 묶었다.
11월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8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묘수를 냈다.
세자 경합이 시작되며 후궁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시작됐다. 후궁들은 제 아들이 경합에서 이기길 바라며 갖은 반칙을 쓰느라 바빴다. 이에 임화령은 조용히 자수만 놓다가 곧 후궁들을 소집했다.
임화령은 왕자들의 무사귀환을 빌며 자수를 한 폭씩 놓아 세자가 되는 왕자에게 선물하자고 제안했다. 후궁들이 “자수를 한다고 마음이 편안해지겠사옵니까?”라며 반발하자 임화령은 “나는 되던데요? 내 이리 한 폭을 다 완성하고 나니 이 마음이 아주 평안해졌습니다”라고 직접 놓은 자수를 보여줬다.
임화령은 “우리 궁의 여인들도 뜻을 모아야 하지 않겠냐”며 후궁들에게 한 폭의 자수가 완성될 때까지 중궁전에 머물라 했고, 한 후궁이 “저는 무사귀환을 기원할 자식이 없지 말입니다”며 자리를 피하려 하자 임화령은 “주상전하의 자식은 우리 모두의 자식입니다”며 자리 이탈을 막았다.
하지만 그 틈에도 고귀인(우정원 분)은 아들 심소군(문성현 분)을 직접 만나 미리 정보를 주며 반칙을 저질렀다. (사진=tvN ‘슈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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